계절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오늘도 늦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는데요.
다행히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고요, 계절이 점차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일 날씨는 오늘과 비교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무려 31.4도까지 올랐습니다.
역대 9월 하순 중 최고 더위인데요.
기존 1931년과 같은 86년만의 늦더위였습니다.
하지만 늦더위가 더 길게 이어지진 않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모레는 기온이 예년 수준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요,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됐는데요.
점차 비구름이 올라오면서,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남부지방에는 가을비 치고는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남 해안에 120mm 이상으로 가장 많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서울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28도로 여전히 조금 덥겠지만, 대전은 22도, 대구 22도 부산은 25로 서늘하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연휴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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