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은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정말 비가 많이 왔어요.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어제 전국적으로 가을 호우가 왔습니다.
수도권은 비가 그쳤지만 그 밖의 지방은 지금도 조금씩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가 얼마나 왔는지 살펴볼까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정선에는 114.4밀리미터,
충남 서산에도 111.1, 경기도 이천에도 1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왔고요
서울 도봉구에도 52.5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또, 어제 일부 지역에선 10월 일 강수량 최고 극값 1위를 경신한 곳이 있었는데요.
백령도가 85.8밀리미터로 12년 만에 영월 69.4밀리미터로 10년 만에 일 강수량 최고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호남권 서부는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은 오후까지,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경북과 울릉도 독도에 5에서 40밀리미터, 충북과 전북 5에서 30,
강원 내륙, 전남 5에서 20,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원 높은 산간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철 산행하실 때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렸으니 오늘은 낮에도 좀 쌀쌀하겠죠?
[캐스터]
오늘 겉옷은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도 흐리고 비가 내린 뒤라 서늘함이 감돌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5.9도로 어제와 비슷했고 이맘때 보다는 6도가량 높았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1도로 이맘때와 비슷하겠고요.
광주 21도, 대구 22도로 딱 이맘때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늦더위는 사라지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에 진입했는데요.
오늘 내륙은 흐리기만 하겠지만 충남 서해안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일부 전남 동부 남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20미터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부터 동해안, 내일부터 제주도 ... (중략)
YTN 유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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