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곳곳 가을비...비 그친 뒤 찬 공기 / YTN

YTN news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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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이 본격 시작된 오늘, 중부 지방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 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해지겠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귀경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창덕궁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죠?

[캐스터]
네, 귀경길이 시작된 오늘 서울은 아직 하늘빛이 흐리기만 하고요, 선선한 날씨에 조용히 궁을 거닐며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다만 점차 수도권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그치고 날도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작은 우산과 겉옷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남해안에 내리는 비도 오전 내에 그치겠는데요.

이제는 북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며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5~30mm,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5~20mm로 양이 많지 않겠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의 매우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비가 내리며 날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5도에 머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부터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지나겠고, 이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귀경길 옷차림에 유의하시고요, 남은 연휴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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