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고공행진 속에 중국산 배추 초도물량 16톤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까지 1,100톤을 더 수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배추 가격이 이번 주 정점을 찍은 뒤 다음 달 중순부터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중국산 배추 100톤을 들여온 뒤 매주 2백 톤씩, 10월까지 1,100톤을 수입할 계획입니다.
어제(30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 소매가격은 9천662원으로 9,963원이었던 27일보다 3백 원 넘게 내렸습니다.
하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4% 높습니다.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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