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5시쯤 전남 장흥에 있는 풍력발전소에서 작업자 2명이 감전됐습니다.
20대 남성 1명이 중상, 3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상자는 내부 장기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20대 작업자가 냉각수 점검을 하다가 전력 설비에 닿아 감전되자, 동료를 도우려던 30대 작업자도 함께 감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 진술을 들은 뒤 원·하청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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