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참사 이후 고층 빌딩이나 건물에서 사는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다리차도 동원될 수 없었고에어매트도 무용지물이 되면서앞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막막하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전문가와 함께화재가 발생한 층별로 대피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고층 아파트, 고층 건물들이 많이 늘었잖아요. 그래서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아서 교수님 모셨는데 연기 같은 경우에 무조건 위로 계속 올라오는 거 아니에요?
[염건웅]
맞습니다.
저희가 키워드를 정리했습니다. 키워드 먼저 보겠습니다. 아래층에서 불나면 옥상으로, 윗층에서 불나면 1층으로. 연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저런 대피요령이 필요한 거죠.
[염건웅]
일단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연기는 위로 올라갑니다. 그것만 기억하시면 되고요.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연기라는 열분해로 생성되는 분해생성물. 이것이 연소 시 생성되는 연소생성물하고 또 여기에 유입되는 공기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상승기류에 의해서 천장면에 고온의 열을 축적하게 되고요. 보일샤를의 법칙에 따라서 온도 상승하게 되면 압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결국 수직연소가 확대된다는 얘기고 연기가 유동현상에 이르게 되는데 무슨 얘기냐면 수평으로 이동이 안 되고 수직으로만 연기가 이동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보면 수직으로 이동했을 때, 그러니까 위로 바로 뻗는 연기 같은 경우는 화재 초기에 1.5미터퍼세크 속도고요. 그다음에 중기 이후에는 3~4미터퍼세크의 속도입니다.
그게 어느 정도 속도인가요?
[염건웅]
굉장히 빠르다는 거죠. 바람 속도 3m, 4m만 돼도 되게 빠른 바람이거든요. 그러니까 급속하게 수직으로, 그러니까 상승부로 바로 위층으로 또 위층으로 바로 연기가 초기에도 빠르게 유입되는데 중기 이상 되면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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