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의 중요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들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디지털 인재와 만났습니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융합보안 등 디지털 분야 인재 1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유 장관에게 대학원 이후의 진로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연구자로서 필요한 마음가짐을 묻기도 했습니다.
유 장관은 며칠 전까지 자신도 교수였다면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인재와의 만남 이후, 유 장관은 디지털 혁신 인재 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하고, AI와 반도체 관련 대학, 대학원 총장과의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현장 참석자들은 디지털 분야의 변화가 빠른 만큼 학생과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규 / 숭실대학교 AI융합학부 : 제가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야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연구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송 / AI대학원협의회장 : 정부에서 AI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 AI 경쟁력이 세계 6위 수준으로 격차는 있지만 절대 늦지 않았다면서 AI 세계 3대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역량을 모을 생각이며, 디지털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우리나라의 우수 인재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진연구자로서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리더로서 혁신과 창의를 선도하는 창업가로서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유 장관은 또, 디지털 혁신 인재로 꿈을 키워갈 수 있게 과기정통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YTN 임늘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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