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고, 2025년부터 정보 교과의 수업시간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보고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석·박사급 고급인재 13만 명과 학사급 중급인재 71만 명, 고졸과 전문학사급 초급인재 16만 명을 키워낸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를 위해 첨단학과의 신설이나 증설과 정원 기준을 유연화하고, AI나 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 대학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문사회 등 다양한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민간 연계 집중 연계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재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훈련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부터 정보 교과의 수업시수를 초등학교 34시간 이상, 중학교 68시간 이상 편성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초중학교의 코딩 교육도 필수화합니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대학교수로 민간전문가를 활용하거나 교수진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전문기관을 설립할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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