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선 후보들이 비전과 정책을 띄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디지털 인재 백만 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이를 낳으면 '부모 급여'를 주겠다는 공약 등을 내놨습니다.
국회에서는 새해 첫 본회의가 열려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안 등이 처리됐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전에도 경제 비전을 발표했는데, 오후엔 디지털 인재 관련 정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이 후보는 박영선 디지털 대전환위원장과 함께 무대에 서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력을 키워내는 게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면서, 미래 인재 양성 공약을 내놨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인재의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취직 뒤 일부만 갚도록 하는 '휴먼 캐피털' 제도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디지털 대전환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고, 내가 하기 싫다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경험하고 준비하는 이재명 정부가 되겠습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지금이 골든 타임이라면서, '세계 5강 경제 대국'을 향한 국가적 의제도 띄웠습니다.
과학기술, 산업, 교육, 국토 등 4개 분야의 대전환과 공공·금융 개혁을 통해 구체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재명의 신경제는 세계 5강을 향한 성장의 신경제입니다. 여러분, 시간이 없습니다. 바로 지금이 대전환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꿀 골든 타임입니다.]
이 후보는 인천에서 열린 초청강연에 참석해서는 이른바 '젠더 갈등'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요.
일부 정치인들이 한쪽에 편승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자신에게도 '이대남'이냐 '이대녀'냐 양자택일하라는 요구가 많았다면서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건 가슴 아픈 일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른바 '이대남' 공략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윤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후보도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책들을 발표했죠?
[기자]
윤석열 후보는 공장에서 카페로 재탄생한 곳... (중략)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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