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볕’ 현재 서울 32.2℃…더위 잊은 물놀이장
밤사이 곳곳 열대야, 서울 21일 연속…역대 3위 기록
온열질환자 급증…틈틈이 수분 섭취·그늘에서 휴식
휴일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잠실 한강 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더위가 심하다고 하던데, 그곳 물놀이장은 시원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여름하면 물놀이가 빠질 수 없겠죠,
뜨거운 볕에 벌써 서울 기온이 32도를 넘어서며 무덥지만, 이렇게 물에 들어오니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요.
더위가 점점 강해지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 한강 물놀이장을 찾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가족 단위로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고요.
더위를 잊은 채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물놀이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우선 지난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
서울은 21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최장 열대야 일수 역대 3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한낮에는 열기가 쌓이며 서울 35도, 대전34도, 안동은 35도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바깥 활동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주시고, 그늘에서 휴식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는 오후까지 최고 4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밤까지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말복과 광복절 이후까지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겠고요.
8월 하순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서울에는 가장 긴 열대야 일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 소식이 있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위험한데요.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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