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케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손정혜]
안녕하세요.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에 협회를 향해서 작심발언을 했던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어제 오후에 귀국했는데 입국장에 어제 취재 열기가 정말 대단했거든요. 처음에는 환한 미소를 띠면서 들어오더니 이내 긴장한 듯한, 놀란 듯한 표정도 보이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손정혜]
안타까웠습니다. 귀국길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축하받고 금메달에 대한 소감이나 앞으로 포부를 물어보는 게 보통의 모습인데. 오히려 굉장히 어두운 표정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착잡한 표정도 같이 읽혔기 때문인데요. 나가면서 한국 가서 다 말씀드리겠다고 했지만 정작 한국에 와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싸우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는 정도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당일날 배드민턴협회에서 보도자료가 나온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말을 최대한 아끼면서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표정에는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제하고 있지만 또다시 어떤 문제를 제기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구체적으로 안세영 선수가 어제 귀국길에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떤 발언을 했는지 함께 들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보신 것처럼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저희가 볼 수 있었는데 어떤 판단이 작용한 거라고 보세요?
[손정혜]
주변에서 많이 만류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말한 발언의 파장이 이렇게까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수 있고요. 현재 올림픽에 어제, 오늘, 엊그제 사실 안세영 선수가 말한 그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서 대부분의 언론보도가 여기에 집중되어 있거든요. 그만한 파급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예상하지 못했을 수 있고 또 본인이 원하는 바에 의해서 목소리를 냈지만 결국 협회와 싸우는 듯한 모양새가 벌어지다 보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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