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이 내려앉은 유등교를 전면 철거한 뒤 새로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긴급 정밀안전점검 결과 지반이 내려앉아 침하가 발생한 구간에서 지속해서 변위가 발생하는 등 중대 결함이 확인돼 최적의 방안을 도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3년 동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과 함께 추진되며 4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약 백억 원을 추가로 들여 유등교 인근에 임시 가설 교량을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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