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여파에 자영업자 연체율 9년 반 만에 최고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대기업 대출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연체율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기업 대출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69%로,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국내은행의 손실 흡수능력도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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