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 2명 사망…알고보니 1명은 견인차에 깔려 숨져
지난 4월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1명은 사고 뒤 달려온 견인차에 깔려 숨진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30대 견인차 기사 A씨를 지난 5월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사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 차량은 물론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까지 훔쳐 숨겨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견인을 위해 중앙분리대와 사고 차량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A씨가 피해자를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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