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대통령이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자신이 범인이라는 자백이라며 국민을 거역하는 대통령을 국민이 심판하자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거부권으로 '탄핵 열차'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지금 뜨거운 아스팔트에서의 이 고생이 아스팔트가 차가워지기 전 끝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는 민주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도 특검 거부 규탄 손팻말을 들고 참석했습니다.




YTN 정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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