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인천 '호텔 투숙객 무단침입 사건' 진실…경찰 "호텔이 마스터키 지급"

연합뉴스TV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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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속뉴스] 인천 '호텔 투숙객 무단침입 사건' 진실…경찰 "호텔이 마스터키 지급"

지난 4월 벌어진 이 사건, 기억하시나요?

인천 한 호텔에서 '호캉스' 중이던 부부,

갑자기 들이닥친 낯선 남성에 당황!


"낯선 사람이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다는 상상을 해 보세요. 옷 다 벗고 있는데…"

이 남성은 다름 아닌 옆방 투숙객으로 확인됐는데

어떻게 남의 객실에 침입할 수 있었을까?!

온라인에선 '마스터키' 논란이 있었고

당시 호텔 측은 이렇게 말했는데,


"(카드키가 하나는 한 객실만 열 수 있는 거잖아요?) 네, 그렇죠. (혹시 손님들한테 마스터키를 주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요, 마스터키는 함부로 못 나가기 때문에, 객실 손님한테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마스터키를 주는 경우에도 직원이 동행한다고

밝혔는데...

결국 경찰로 간 사건…수사 결과는 '충격'


"그 분이 마스터키로 저희 호실을 열고 들어오셨다가 나가신 거죠"


"아침에 출출하셨는지 편의점에 다녀오시면서 아마 문이 두 번인가 안 열려서 계속 불만을 제기한 것 같아요…호텔 직원이 뭐 귀찮아서 그랬는지 바쁘다는 핑계였는지 그냥 마스터키를 줬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계속 연락을 하고 문자 보내고 했는데도 (호텔 측에서) 연락이 없으셔서…어떻게 한 번 전화를 받으시더라고요…'(보상을) 그냥 안 해 주실 거면 안 해 준다고 하시면 저희도 저희 나름대로 조치를 하려고 합니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예, 뭐 마음대로 하세요' 그러더라고요"

손님에게 '마스터키'를 지급한 호텔 측 과실로,

침입한 남성에 대한 사건은 무혐의 '종결'

'보상해주겠다'던 호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데...


"제가 계속 연락을 하고 문자 보내고 했는데도 (호텔 측에서) 연락이 없으셔서…어떻게 한 번 전화를 받으시더라고요…'(보상을) 그냥 안 해 주실 거면 안 해 준다고 하시면 저희도 저희 나름대로 조치를 하려고 합니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예, 뭐 마음대로 하세요' 그러더라고요"

피해 투숙객, 호텔을 상대로 민사소송 진행 예정

'호텔 투숙객 난입 사건'의 충격적 진실

법정 다툼의 결과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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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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