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논란…오세훈 "원점 재검토"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두고 논란이 일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1일) 기자설명회를 열어 "국가상징공간은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바람과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형물의 형태나 높이 등 모든 부문에서 원점 재검토하되,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자체는 계속 추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서울시가 게양대 설치 계획을 발표하자 찬반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김민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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