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표팀 감독' 후폭풍…독이 든 성배 다시 든 홍명보

연합뉴스TV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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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대표팀 감독' 후폭풍…독이 든 성배 다시 든 홍명보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선임한 뒤 축구계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박주호 해설위원에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까지 쓴소리를 내놓았는데요.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 해설위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축구대표팀 감독에 내정된 홍명보 감독이 어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만에 추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선임됐는데요. 선임 이후 계속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력강화위원으로 참여한 박주호 해설위원에 이어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냈던 이영표 해설위원까지 가세해 축구협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박주호 해설위원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 선임이 절차 내에서 이루어진 게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축구협회 측에서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위임을 받았기 때문에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측의 의견이 왜 다른 건가요?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냈던 이영표 해설위원도 박주호 위원처럼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요. 그러면서 "나를 포함한 축구인들은 행정을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어떤 의미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벌써 5개월이나 흘렀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축구협회가 대표팀 감독 후보들을 만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언론에 기사화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유럽 출장까지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외국인 감독만 100여명을 접촉했다고 했는데, 어떤 사람들과 접촉을 했었나요?

이렇게 거론됐던 외국인 감독들은 어떤 이유로 불발된 건가요? 이영표 위원은 돈 문제만은 아닐 것이라고 했던데요?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하면서 거액의 위약금도 감당해야 했기에 축구협회가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현재 축구협회 재정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 상황인가요?

축구협회에서는 박주호 위원이 '비밀유지 서약'을 어겼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위원께선 축구협회가 박주호 위원에게 법적 대응을 하지 못할 거라 하셨던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가 '법적 대응'이라는 강도 높은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어제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대표팀 감독 하마평에 오를 때마다 줄곧 거절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더욱더 홍 감독의 입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어제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 어떻게 보셨나요?

어제 인터뷰 이후에 울산 홈구장에서 광주FC와의 홈 경기가 있었는데요. 팬들의 야유와 입장을 번복한 홍 감독을 향한 비판의 현수막들이 많았습니다. 홍 감독도 팬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했지만, 결국 스스로 자신이 했던 말을 번복한 셈이 된 건데, 감독직을 수락한 홍 감독의 속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사실 홍 감독은 2012년엔 런던 올림픽 감독을,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데요. 어제 홍명보 감독도 "10년 전 기억 때문에 다시 도전하는 게 두려웠다"고도 이야기했는데, 10년 전의 홍 감독과 지금의 홍 감독, 어떤 점이 달라졌다고 보세요?

홍명보 감독이 울산HD 감독으로 와서 3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요. 지난 3년간 울산에서 보여준 홍 감독의 축구 스타일은 어떻습니까?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수락하고 자신의 입장도 밝혔는데요. 향후 대표팀 합류 일정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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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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