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병원 택시 돌진 사고 급발진?…모르핀 양성반응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돌진 사고를 낸 70대 택시 기사.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의 간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진통제로 쓰이는 모르핀 성분이 나온 건데, 이 운전자는 다량의 처방약을 먹고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지난해 서울 강남 압구정에서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롤스로이스 사건' 기억하실 텐데요.
이 남성 등을 역추적한 경찰이 불법으로 약물을 투여해온 의사 2명과 병원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무려 9,500회가량을 투여해 현금만 20억 원 넘게 챙겼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불법 판매한 일명 '떴다방'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시중에서 4만 원에 파는 물건을 24배나 비싼 98만 원에 팔아 폭리를 취했는데요.
공짜 생필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을 노렸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또 다른 노인 대상 사기범들도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자격증 교육을 받으면 정부 지원금도 챙기고, 일자리도 구할 수 있는 것처럼 속였는데요.
3,500여 명에게 6억 원을 넘게 뜯어냈습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피해자들,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더 다쳤다고 합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기승을 부려 과수농가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이제는 밭작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감자를 주로 생산하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 지역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퍼지면서 감자 싹이 이렇게, 시커멓게 말라버렸는데요.
여름 감자 출하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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