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수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브리핑이 나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전해 드리고요. 이번에는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시청역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경찰의 중간 브리핑 내용 들으셨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 볼 수 있을까요?
[손수호]
우선 지금까지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려진 내용들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그리고 또 국과수 감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또한 경찰도 현재까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당시의 정황들을 다 수집을 하고 또한 어느 정도 분석들을 했을 겁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리고 또 여기에 더해서 더욱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하다, 이런 입장에서 현재 국과수가 해당 사고 차량에 대한 감정을 할 텐데요. 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정말 걱정도 많이 하고 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관심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 이 수사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진행사항을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에 대한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일단은 운전기사가 회복한 이후에 운전기사의 발언, 증언에 따라서 수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베테랑 운전기사였다고 하더라고요. 꽤 오랫동안 버스를 운전했던 기사였다고 하는데 여기서부터 의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물론 사고는 어디서든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40년 경력의 운전기사라고 하고 또 실제로 운전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것만을 근거로 해서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혹시 이거 정말 급발진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계실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런데 자동차로 인해서 사람이 생명을 잃거나 또는 다친 경우에 원인을 크게 거칠게 나눠 보면 첫 번째는 고의에 의한 가해도 있습니다.
즉 여기에는 자포자기 상태에서 모는 경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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