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여왕 조문 관련해서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저희도 이틀 동안 얘기를 다뤘는데 오늘 정치권에서 또 계속되고 있어서 이 얘기는 오늘 안 하도록 하고 비슷한데 다른 얘기를 좀 할 텐데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조문 예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쓴 망사가 달린 페시네이터, 이게 모자를 포함한 장식을 단 머리 액세서리를 통칭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걸 두고 장례식 예법에 어긋난다, 안 난다 이런 각종 설들이 달리고 있는데 김근식 실장께 먼저 여쭤볼까요. 이거 캐나다 총리 배우자도 쓰고 프랑스 영부인도 썼더라고요.
[김근식]
저도 그걸 봤습니다. 그러니까 마치 망사 모자를 쓰고 간 것이 상주 흉내를 내는 결례가 아니냐. 영국에서는 왕족만 쓰는 게 아니냐라는 다양한 결례였다는 비판의 여론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확인된 것처럼 김건희 여사만 쓴 게 아니고 다른 정상의 영부인도 많이 썼던 것이고 그다음에 이른마 모닝벨이라고 하는 문제가 됐던 망사벨이라고 하는 것은 미망인 입장에서 자기 남편이 사망했기 때문에 밤새 울어서 퉁퉁 부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모닝벨이라는 형태로 쓰는 것을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것과 구분되는 게 금방 말씀하신 페시네이터라고 하는 그냥 서양에서 쓰는 귀족부인들의 패션으로 이야기되는 게 있거든요.
그 두 개는 구분되어야 하는데 구분되지 않고 마치 미망인의 슬픔을 가리기 위해서 했던 망사베일, 모닝베일의 망사모자로 오해를 해서 김건희 여사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이 정리된 것 같고요. 저는 그래서 말씀하신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빈소 참배가 왜 이뤄지지 않았느냐. 그건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좀 더 치밀하게 좀 더 신중하게 굉장히 촘촘하게 준비를 해서 기왕이면 가서 빈소에 참배하는 게 당연히 맞죠. 못한 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비판하는 건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비판이 계속 도가 넘어서서 기승전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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