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주년을 맞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향후 수학능력시험이 논술, 서술형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2일)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교육 평가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며 현재의 4지, 5지 선다형 평가 방식을 논술형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를 2033년 수능에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대입제도 변화를 공론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논술, 서술형 채점의 공신력 우려에 대해서는 1단계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채점, 2단계는 교사 채점, 3단계는 학생들이 갈 대학 교수들의 채점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염혜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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