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오늘부터 유류세 리터당 휘발유 41원·경유 38원 올라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어느새 하반기가 시작됐죠.
이에 따라 오늘부터 변하는 잇한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축소됩니다.
인하율 변경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높아집니다.
경유 유류세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릅니다.
자, 예를 들면, 연비가 리터당 10㎞인 휘발유 차량으로 하루 40㎞를 매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는 4천920원 늘어납니다.
오늘부터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거래가 시작됩니다.
구체적으로 마른김, 전복, 천일염 등 5개 품목과 갈치, 오징어 등 정부 비축 품목이 거래 품목으로 선정됐는데요.
해양수산부는 일정 수준 '포장 규격화'가 돼 있고, 저장성이 높은 건어류·냉동품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장 규격화가 어려워 온라인 거래에 적합하지 않은 품목들은 추후 시장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가할 방침입니다.
오늘부터 변하는 또 다른 내용,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는데요.
오늘부터는 당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늘어난 겁니다.
이에 따라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의 주 거래 시간대에 원화도 실시간 환율로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 종로의 북촌 한옥마을, 한국적인 구경거리가 많아 관광객이 많은 곳이죠.
다만, 그에 따른 주민 불편도 이어졌는데요.
결국 종로구가 북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종로구는 주민 불편 수준에 따라 레드존과 오렌지존 등으로 지역을 분류했으며, 레드존으로 지정된 북촌로 11길은 관광객 방문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정됩니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 이처럼 방문 시간 혹은 차량을 제한할 수 있고요.
위반 시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종로구는 올 하반기 조례 개정을 마치면, 10월부터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간 외 제한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니 북촌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잇한 뉴스,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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