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진짜 배신은 정권 잃는 것"…한동훈 후보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당대표 레이스에선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후보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에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검사 시절이나 법무부 장관 시절, 또 비대위원장 시절에도 한동훈 후보의 개인적 얘기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이는데, 첫 게시물로 고양이 사진을 올렸어요?

지난해 연말에 법무부 장관을 하다가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았는데, 법무부 장관에서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할 때 마음과 지금 당 대표에 도전하는 마음, 어떻게 다른가요?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에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를 선택하셨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총선을 지휘한 입장에서 패배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비대위원장 사퇴 이후에 당 대표 도전 이야기가 나올 때 일각에서는 시간을 좀 두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들도 있었는데 결국 도전을 결정하셨습니다. 왜 지금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하신 건가요?

한 후보를 포함해서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1대3 구도로 당권경쟁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다른 후보들이 한 후보를 향해서 '배신의 정치'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배신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원희룡 후보는 오늘 연달아 SNS에 글을 올려서 한 후보를 비판했는데, 한 후보가 당 대표와 차기 대선주자 자리를 단숨에 거머쥐려 한다. 또 매우 위험한 주장과 행보를 하고 있는데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면 당원들의 힘으로 멈추게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윤상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후보의 신뢰가 바닥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실제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는 어떻다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공수처 수사 종결 여부와 무관하게 제3자가 공정하게 특검을 고르는 내용의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제안하셨습니다. 다른 당권 후보들은 내부 전선을 교란하는 것이다. 너무 순수한 생각이다 등 지적을 쏟아내고 있죠.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시도로 이어질 것이란 발언까지 나옵니다. 필요성은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신다면요?

조국혁신당에서는 '한동훈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정식 당 대표로 선출되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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