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동행·매력 특별시'…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듣는다
연합뉴스TV
2023-08-16
Views 2
[1번지초대석] '동행·매력 특별시'…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듣는다
서울시가 오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시를 '동행 특별시', '매력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실천하고 계신 오세훈 서울시장 모시고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그리고 서울 시정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취임하신 지 이제 13개월 정도가 지났죠? 그동안 서울시장으로서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정책을 소개해주신다면요?
핵심 정책 중 하나가 '서울 대개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강남은 실패한 도시계획이라고 지적하기도 하셨는데, 현재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까?
서울시정 슬로건이 '동행과 매력 특별시'입니다. '매력과 동행'이 아니라 '동행과 매력'이 순서라고 강조하실 정도로 '동행', 구체적으로는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고 계신데요?
최근에 시장님 유튜브 중 쪽방촌에 설치한 동행창고, 온기창고 행사장에서 눈물을 보이시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시는 영상을 봤습니다. 왜 눈물이 쏟아지셨습니까?
약자와의 동행 영상 외에도 최근 영상 중에 '휴휴 수영장'을 직접 소개하시는 것도 봤는데요, 여름휴가 때 서울시민들이 지방으로 해외로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들을 만드셨다고요?
그런데 한강 수변 공간을 이렇게 개발하는 것을 두고 한강 생태가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목소리도 나옵니다.
압구정 재건축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서울의 최대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놓고 조합과 서울시 간 입장차가 팽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합측에서 임대주택과 일반분양을 분리하겠다. 또 공공보행로를 단지 안에 만들 수 없다, 이런 입장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시의 입장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신속통합기획, 오세훈표 핵심 주택정책 중 하나로 최근에 신통기획을 신청하는 재건축단지들이 매우 많아졌다고 알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신통기획이 서울시 집값을 끌어올리는 거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하철을 10분 이내에 다시 타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서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저도 목적지를 착각해서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추가 요금을 내고 지하철을 타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게 서울시 창의 행정 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10분이 너무 짧다. 시간을 더 늘려달라 이런 요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도를 확대할 계획도 있으신가요?
중국 정부가 6년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습니다. 시장님도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기 때문에 반가운 조치가 될 것 같은데, 사실 관광객 3천만명이면 코로나 이전 서울 관광객 1390만 명의 두 배가 넘는 많은 숫자입니다. 서울시가 어떤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계획이신가요?
다만 최근에 유럽 일부 도시들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또 관광객들을 통제하기도 하는데, 서울시도 이런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오늘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가 발표됐습니다. 기존의 '아이서울유'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바꾼 배경은 무엇인가요?
새 브랜드가 밝고 쉬운 상징을 잘 이용한 것 같은데, 품고 있는 뜻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시장님께서 잼버리와 태풍 대응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휴가 포상을 한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많은 문제가 불거졌던 새만금 잼버리 대원 중 일부가 급하게 서울로 이동했는데, 서울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대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던 이유를 설명해주신다면요?
현안 관련한 질문도 몇 개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고 또 일부 학부모들의 과도한 교권 침해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학생인권조례가 지목되기도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를 합쳐서 교육조례를 만들자고 제안하셨더라고요?
또 최근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지목하면서 공세적 전쟁준비를 강조했는데 서울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고, 또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서 자체 핵무장을 검토할 때가 됐다는 SNS글을 올리신 것도 봤습니다. 한미 양국은 핵협의그룹을 통해서 마치 한국이 핵을 보유한 것과 같은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직 임기가 많이 남으셨기 때문에 조금 이른 질문이기는 합니다만, 시장님께서 과연 다음 대선에 나올 생각이 있으신지, 아니면 5선 서울시장에 도전할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서울시가 오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시를 '동행 특별시', '매력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실천하고 계신 오세훈 서울시장 모시고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그리고 서울 시정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취임하신 지 이제 13개월 정도가 지났죠? 그동안 서울시장으로서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정책을 소개해주신다면요?
핵심 정책 중 하나가 '서울 대개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강남은 실패한 도시계획이라고 지적하기도 하셨는데, 현재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까?
서울시정 슬로건이 '동행과 매력 특별시'입니다. '매력과 동행'이 아니라 '동행과 매력'이 순서라고 강조하실 정도로 '동행', 구체적으로는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고 계신데요?
최근에 시장님 유튜브 중 쪽방촌에 설치한 동행창고, 온기창고 행사장에서 눈물을 보이시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시는 영상을 봤습니다. 왜 눈물이 쏟아지셨습니까?
약자와의 동행 영상 외에도 최근 영상 중에 '휴휴 수영장'을 직접 소개하시는 것도 봤는데요, 여름휴가 때 서울시민들이 지방으로 해외로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들을 만드셨다고요?
그런데 한강 수변 공간을 이렇게 개발하는 것을 두고 한강 생태가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목소리도 나옵니다.
압구정 재건축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서울의 최대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놓고 조합과 서울시 간 입장차가 팽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합측에서 임대주택과 일반분양을 분리하겠다. 또 공공보행로를 단지 안에 만들 수 없다, 이런 입장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시의 입장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신속통합기획, 오세훈표 핵심 주택정책 중 하나로 최근에 신통기획을 신청하는 재건축단지들이 매우 많아졌다고 알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신통기획이 서울시 집값을 끌어올리는 거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하철을 10분 이내에 다시 타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서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저도 목적지를 착각해서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추가 요금을 내고 지하철을 타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게 서울시 창의 행정 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10분이 너무 짧다. 시간을 더 늘려달라 이런 요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도를 확대할 계획도 있으신가요?
중국 정부가 6년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습니다. 시장님도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기 때문에 반가운 조치가 될 것 같은데, 사실 관광객 3천만명이면 코로나 이전 서울 관광객 1390만 명의 두 배가 넘는 많은 숫자입니다. 서울시가 어떤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계획이신가요?
다만 최근에 유럽 일부 도시들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또 관광객들을 통제하기도 하는데, 서울시도 이런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오늘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가 발표됐습니다. 기존의 '아이서울유'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바꾼 배경은 무엇인가요?
새 브랜드가 밝고 쉬운 상징을 잘 이용한 것 같은데, 품고 있는 뜻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시장님께서 잼버리와 태풍 대응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휴가 포상을 한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많은 문제가 불거졌던 새만금 잼버리 대원 중 일부가 급하게 서울로 이동했는데, 서울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대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던 이유를 설명해주신다면요?
현안 관련한 질문도 몇 개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고 또 일부 학부모들의 과도한 교권 침해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학생인권조례가 지목되기도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를 합쳐서 교육조례를 만들자고 제안하셨더라고요?
또 최근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지목하면서 공세적 전쟁준비를 강조했는데 서울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고, 또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서 자체 핵무장을 검토할 때가 됐다는 SNS글을 올리신 것도 봤습니다. 한미 양국은 핵협의그룹을 통해서 마치 한국이 핵을 보유한 것과 같은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직 임기가 많이 남으셨기 때문에 조금 이른 질문이기는 합니다만, 시장님께서 과연 다음 대선에 나올 생각이 있으신지, 아니면 5선 서울시장에 도전할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port form
RELATED VIDE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