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 보냈던 교총회장 사퇴요구…신중론도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 소재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중 한 제자와의 관계로 인해 견책 조치를 받고 전근을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교총 홈페이지에는 '교원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박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140여건 게재됐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징계 사실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소명했고 이미 면책까지 받은 사안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사퇴를 종용할 수는 없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채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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