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북 GPS 공격에 우려 표명…'북한' 첫 명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최근 북한의 GPS 신호 교란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결정문을 채택했다고 우리 정부가 어제(24일) 밝혔습니다.
ICAO(이카오)는 이사회 의장 명의의 서한으로 북한에 이번 결정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유엔 전문기구인 ICAO가 GPS 신호 교란 행위의 주체로 북한을 결정문에 명시한 것은 처음이라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북한의 GPS 공격으로 20개 국가 또는 지역의 민간 항공기 500대가 영향을 받자, 이를 ICAO에 공식 제기한 바 있습니다.
강건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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