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전문가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10시 반에 화재가 났고요. 3시 10분쯤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이제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일단 2층 화재가 처음 발생했던 곳에 작업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죠?
[백승주]
아직 명확히 확인된 건 아니기 때문에 저로서도 잘못된 정보이기를 기대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최근 브리핑에서 경기소방안전재난본부에서 해당 실종자들의 명단을 확보했고 그에 따른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해서 해당 지점 인근에 다 모여 있는 것으로 판단해서 구조를 시작하는 것을 어떻게 보면 구조안전진단을 했다고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3시에 화재가 진압됐기 때문에 철근 구조 건축물의 구조적인 위험성은 가지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인명에 대한 구조 때문에 서두르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대원들이 들어갈 때 뭘 가장 걱정하면서, 우려하면서 들어가야 하는 건가요?
[백승주]
최근에 이런 물류창고 공장에서의 화재에서는 내화구조 건축물의 구조안전은 일단 버티는 뼈대, 바닥 슬라브나 기둥 같은 경우에는 외관으로 변형을 봐서 붕괴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사고는 어떤 경우냐면 선반, 네트나 내부의 가설 구조, 콘베이어 이런 구조물들이 화열에 저렇게 왕성한 화재가 되면 1000도 이상에 장시간 노출이 되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500도씨 이상만 일정 시간 이상 노출이 되면 구조적 강도가 2분의 1로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구조적인 강도가 내부에 있는 철제구조물들이 강도가 3분의 1 정도 떨어졌다고 봐야 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건물은 무너지지 않더라도 똑같은 물건을 3배 이상 쌓아놓는 꼴이 되는 거죠. 무너지지 않는 부분이. 그렇기 때문에 항상 사고가 나니까 그 부분을 주의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 자료 화면인데 몇 시간 전 화면인 것 같아요. 몇 시간 전에 화재가 저렇게 났는데 불길이 아주 하늘로 크게 치솟더라고요. 리튬전지를 만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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