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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어 2PM] "공장 내 20여 명 고립 추정"...다수 피해 우려 / YTN

YTN news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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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전화연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전문가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불이 난 위치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히 위치가 어디인가요?

[백승주]
진압도 적극적으로 못하는 상황이라서 최종 소방서 브리핑에 따르면 총 11개 동이 있는 해당 공장에서 3동 2층에서. 아마 작업실로 보여지는데요. 대피한 근로자의 전해지는 말로는 원통형 배터리 1개에서 갑자기 폭발성 연소가 시작됐고 그게 이어서 확산이 되면서 화재가 커졌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서 배터리 내부에서 어떤 공정 상 작은 화재가 급격히 화재로 크게 번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튬 이온배터리라는 게 얼마나 위험한이 궁금한데요.

[백승주]
일단 리튬은 주기율상으로도 1종 2주기로서 우주상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세 번째로 가장 가벼운 금속입니다. 그래서 그게 가볍기도 하고 또 반응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에너지밀도, 단위중량당 가질 수 있는 에너지가 높아서 배터리에 많이 쓰여 왔는데요.

지금 현재 1차전지 공장이라고 들리는 부분에서는 1차전지와 2차전지 차이점은 충전을 해서 재생을 하느냐 안 하느냐 차이인데 한 번 쓰는 건전지가 됩니다. 그래서 2차전지와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약간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지만 말씀드린 리튬은 그걸 다 뛰어넘을 정도로 매우 위험한 물질이 되고요. 화재가 나면 물을 뿌리잖아요.

주수소화라고 물을 뿌리게 되면 오히려 인화성 가스를 내뿜게 되고 그로 인한 폭발을 일으키게 됩니다. 리튬이 확산되게 되면 피부에 극렬한 반응성을 일으키고 눈도 손상을 일으켜서 물질안전보건자료에서는 화재 시에 리튬의 주수를 금지하고 있고요. 그리고 드라이 파우더, 모래 이런 것들을 하고 있어서 지금 현재 소방대도 적극적인 주수는 전혀 못하고 있는 상태고 팽창질석이나 모래 같은 것들 준비하고 대응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화재 진압에 굉장히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리튬전... (중략)

YTN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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