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낮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조금 오겠고,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전국에 비가 시작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물빛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 몇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네 지금 서울 기온은 28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온도는 더 높은데요, 마이크를 잡은 손도 끈적끈적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휴일을 맞아 물빛광장도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분수대에서 더위를 날리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저도 이렇게 발을 담아보니 더위가 조금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우선 자세한 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이제 내륙의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낮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제주도에 5mm의 비가 더 오다 그치겠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는 곳곳에 다시 비가 시작됩니다.

영서를 시작으로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청, 강원 북부 동해안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5~20mm, 중부지방은 많게는 4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 상공에는 황사가 지나가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습도 높은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29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이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수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은 구름 사이로 볕도 매우 강하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한낮에 야외활동 하신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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