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풍 주의...내일 따뜻하지만 밤부터 다시 비 / YTN

YTN news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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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갰지만,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강원도 고성군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소형 태풍급 돌풍이 불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바람이 황사를 밀어내면서 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북부 지역의 대기 질은 '보통' 단계를 회복했는데요.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대기 질이 양호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 대전과 광주,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하늘빛이 다시 흐려지겠고요.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 오후까지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최고 50mm의 봄비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북부, 남해안에는 5~2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에도 또 다른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며 종일 공기가 서늘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더욱 쌀쌀해지니까요.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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