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풍향계] '수소위원회 의장' 장재훈…'인재 영입' 뛰어든 현신균

연합뉴스TV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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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수소위원회 의장' 장재훈…'인재 영입' 뛰어든 현신균

[앵커]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CEO풍향계' 시간입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CEO 협의체 공동의장을 맡았고,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대학생 특강을 이어가며 인재확보에 나섰습니다.

김주영, 문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수소 산업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았습니다.

수소위원회는 이번 달 임기가 만료된 가네하나 요시노리 공동의장의 후임으로 장 사장을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2019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장 사장은 "수소위원회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맡고 있다"며 "동료 수소 지도자들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습니다.

LG CNS는 현신균 대표가 최근 서울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현 대표는 기술 전문성, 협업 능력, 실행력, 목표 달성, 일에 가치를 담는 진심 등 5가지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현 대표는 지난 5월 중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LG CNS는 중앙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서 각각 보안, AI, 최적화 분야의 계약학과를 신설하며 디지털 전환(DX)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 대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인재를 발굴,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더 확대해 디지털 전환,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지은 아워홈 전 부회장이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남매 갈등으로 퇴임했습니다.

구 전 부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회사의 성장, 특히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경영 복귀와 함께 회사 매각을 원하는 주주들과 진정성 있는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 전 부회장은 "변화한 상황과 환경이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업무에 임했던 대로 해 준다면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워홈 오너가 네 남매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여간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지난달 열린 임시주총에서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사내이사는 경영 복귀와 회사 매각을 위해 손을 잡고 막내인 구 전 부회장을 밀어냈고, 신임 대표이사에 장녀 구미현씨가 선임됐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재산 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했습니다.

최 회장은 판결오류를 지적하고,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는 등의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혼 항소심 판결로 경영권 약화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이것 말고도 수많은 고비를 넘어왔고 이런 문제점을 충분히 풀어나갈 역량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노소영 관장 측은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는 매우 유감"이라며 개인 송사에 회사 차원 대응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 대학원 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7개국 중 20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효율성 분야에서 23위로 종합순위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업 여건은 47위에 머물렀습니다.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려면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와 원활한 민관 소통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

#장재훈 #현신균 #구지은 #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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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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