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목욕탕 기계실서 작업자·주인 일산화탄소 중독…의식 회복
충북 청주의 한 목욕탕 기계실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과 목욕탕 주인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4시 28분쯤 청주시 석교동의 지하 1층 목욕탕 기계실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작업자 2명과 목욕탕 주인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이들은 모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작업자들이 연통을 교체하다가 연통 내부의 일산화탄소에 중독됐고, 이들을 보고 온 목욕탕 주인 역시 중독돼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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