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아버지 이재명’ 논란에 강민구 해명은?

채널A 뉴스TOP10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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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90도 인사부터 해서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이라고 이야기했던 공개 발언까지. 여러 뒷말들이 나오니까 발언의 당사자가 해명을 한 모양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제가 한 번 읽어볼게요. 뉴스 TOP10에서 농담 식으로 해서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직접 했는데 그런데 실제로 이 이야기를 했네요.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라고 한 것을 왜 남자를 어머니라고 하느냐며 반문하는 격이다. 이렇게 90도 깊은 인사는 강민구 최고위원이 대구시당 위원장 민주당의 대구시당 위원장인데 영남 남인 영남의 양반의 예법이라고 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앞의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하시는지 제가 잘 이해가 잘 안되고. 영남 남인 이야기는 지금 조선시대인가요? 조선시대 붕당 정치합니까? 서인, 남인 해서 지금 저렇게 90도 각도로 두 분이 같은 나이입니다. 저도 영남 출신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저렇게 90도 각도로 인사하는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의 어떤 무엇이라고 할까요, 이재명 대표를 칭송하는 것이 서로 이것이 상승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저 날도 정청래 의원은 이재명 시대라는 아주 단어를 준비한 것 같은데. 아마 이것이 빛이 바랬습니다. 아버지라는 이야기에 거의 빛이 바래버렸는데. 그만큼 경쟁적입니다. 어떤 친문 의원 같은 경우는 나도 친명 하고 싶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할 정도로 민주당의 어떤 이재명 대표 단일 체제, 조만간 이제 사퇴하고 연임을 한다니까요. 결국은 이것이 어떤 당 내에서 이제 이재명 1극 체제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지금 박찬대 원내대표도 경쟁 없이 되어 버렸고요. 이러다 보니 점점 이제 어떤 눈치를 보는 것들이 서로 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최고위원들도 서로 또 앞장서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는 글쎄요. 제가 아는 민주당의 아버지는 1955년 9월 18일에 창당했던 신익희, 조병옥, 장면의 민주당이 저는 출발로 알고 있습니다. 70년대에 김영삼, 김대중 당시 이철승의 신민당. 그리고 이제 87년 이후에 3당 합당되고 난 다음에 DJ의 어떤 정신적인 아버지. 이런 분들이 민주당의 저는 아버지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왜 아버지일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최근에 당헌 당규 개정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동안 역대로 민주당이 쌓아왔던 모든 관습과 관례들. 예를 들어서 당권 대권 분리 등등 여러 가지 있었지 않습니까. 없애버렸어요. 그런 어떤 과거의 어떤 성과들을 다 없애버렸습니다. 새로운 민주당이 탄생한 거예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아마 강민구 최고위원이 이제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이십니다, 하는 이야기가 나왔지 않을까. 예전의 전통적 민주당과 이재명의 민주당은 확실히 이제는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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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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