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내년 '황금연휴' 기대…하루 휴가 내면 열흘 쉰다

연합뉴스TV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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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내년 '황금연휴' 기대…하루 휴가 내면 열흘 쉰다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

우주항공청이 내년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될 월력요항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단연 가장 큰 관심은 '빨간 날이 과연 며칠일까?'인데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과 지방 공휴일, 그리고 기념일과 24절기 등의 자료를 표기해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데요.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공휴일 수는 올해와 동일한 68일입니다.

일요일이 52일, 공휴일이 18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중에서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로 겹치고, 추석 연휴 첫날 역시 일요일로 겹치면서 68일이 되었는데요.

주 5일제 적용 대상자는 공휴일과 토요일을 더해 모두 119일을 쉴 수 있게 됩니다.

내년 달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바로 10월인데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과 주말 등의 휴일이 이어지면서 최대 7일의 연휴가 찾아옵니다.

여기에 10월 10일 하루 연차를 낸다면 주말을 포함해 무려 10일을 연달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가능해지는데요.

10월 황금연휴 이외에도 직장인들에게 쉼을 안겨줄 긴 연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포함해 4일간 쉴 수 있고, 1월과 3월, 6월과 8월에는 3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는데요.

지금부터 미리 휴가 계획을 짠다면, 더욱 알찬 휴가가 될 수 있겠죠?

우주항공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내년 월력요항에 '대한민국국기법'에서 지정하는 국기 게양일을 처음으로 표기했는데요.

내년 국기 게양일은 3·1절과 현충일, 제헌절과 광복절 등 총 7일입니다.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는 내년 달력.

달력 곳곳의 빨간 날이 벌써부터 반가운 건, 그만큼 지금의 현실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다는 의미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황금연휴 #빨간날 #월력요항 #공휴일 #국기게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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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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