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애완견 발언' 논란 이재명 "오해하게 했다면 유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 펀치' 오늘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으로 표현해 논란이 커지자, 어제 SNS를 통해 "일부 언론의 행태를 비판한 것"이라면서 "언론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오해하게 했다면 유감"이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언론에 대한 비판은 계속 이어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양문석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 제소를 위해선 국회의원 2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곽 의원님은 제소 절차에 동참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김 의원님, 천하람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들에게만 윤 대통령에게 할 말 하라고 하는 건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동참을 요구했는데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박 의원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두 분의 생각도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오는 21일 당 대표직 사퇴와 연임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이 대표를 향해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시대" 등의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연임 선언을 앞두고 '이재명 일극체제'가 강해지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친한동훈계'인 장동혁 의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주말이나 다음 주 초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습니다. 자신도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요.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어대한' 기류 속에 당내 견제도 강해지는 분위기입니다. 곽 의원님은 한 전 위원장의 출마와 '어대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에선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땡큐 '한나땡'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김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차기 당권을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측근 그룹의 정체성과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누가 영입했느냐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또 다른 유력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의 출마 선언도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친윤계가 한동훈 전 위원장의 대항마로 나 의원을 지원할 거란 설에 대해 나 의원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원내대표가 '마지막 제안'이라며 새 협상안을 내놨습니다. 쟁점 상임위인 법사위와 운영위의 위원장직을 여야가 1년씩 돌아가면서 맡자는 겁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당 안을 "생각해본 적 없다"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했는데요. 김 의원님, 여당의 제안 어떻게 보십니까?
곽 의원님, 민주당이 이 제안을 받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은 원 구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십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은 양당에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달라고 최종 통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할지, 아니면 민주당이 18개를 독식하게 될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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