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10] 푸틴, 24년 만에 방북...미리 보는 1박 2일 일정 / YTN

YTN news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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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24년 만의 평양 방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어떤 얘기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러 정상회담, 계산된 밀착이다, 전술적 밀착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누구의 셈법이 더 많이 들어갔다 보십니까?

[임을출]
일단 지난 북러 관계 역사상 이렇게 상호 이해관계가 일치한 적이 과연 있었나 싶습니다. 그 정도로 서로가 지금 관계 발전에 따른 전략적 이익이 있다고 보는 거죠. 그런데 굳이 따지자면 저는 김정은 위원장이 더 푸틴의 방북을 희망했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북한이 처해 있는 입장, 특히 제가 주목하는 것은 어쨌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거부한 지가 꽤 오래됐고 또 남북 관계도 계속 단절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굉장히 고립되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하고의 전방위적인 협력은 북한 체제 생존에 거의 필수적이다. 그런 맥락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의 방북을 더 희망했을 것이고, 또 러시아도 그런 입장을 잘 알기 때문에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에 합의와 협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고립된 상황,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셈법이 더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라는 분석이신데 우크라이나전 이후에 러시아의 고립 상황, 서방의 제재 이런 것들도 심각한 상황 아닙니까?

[임을출]
그렇죠. 그래서 제가 상호 이해관계가 지금처럼 일치한 적이 없다, 이런 평가를 하는 건데 지금 러시아 상황을 보면 얼마 전에 끝난 회의이기는 하지만 스위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도 있었고 또 나토 회의도 있었고 G7회의 이런 다양한 다자협의체 또는 안보 협의체에서 러시아를 계속 압박하고 있잖아요. 심지어 러시아 동결자산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서 무기를 구입하도록 만드는 이런 조치까지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사실은 과거에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그런 러시아에 대한 제재 압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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