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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어10] "푸틴, 며칠 내 방북"...김정은과 어떤 선물 주고받을까? / YTN

YTN news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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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 차원에서푸틴 대통령의 방북설을 확인한 건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평양에서 만나면서로 어떤 선물을 주고받을지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번 방북 어떤 의미로 봐야 합니까?

[박원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매우 큰 선물이 될 겁니다. 방북 자체가 선물로 일종의 북한이 외교적 고립에서 탈피해서 자신을 만나러 세계 최강대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대통령이 온다고 충분히 선전을 할 만한 것이죠. 그래서 일부 여러 가지 상황들이 확인이 되고 있는데 아마도 평양에서 대규모 환영식이 개최될 가능성이 크고요. 일예로 지난번 시진핑 주석이 방북했을 때 평양 주민 25만 명이 동원이 돼서 순안공항부터 계속해서 환영을 했다.

비슷한 수준의 그런 대규모 환영 행사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언론에도 나왔습니다마는 당연히 북한의 입장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푸틴의 방북이 조만간에 이루어지기를 원했고. 특히 상반기 중에 이루어지기를 원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작년 북러 정상회담 9월달에 북한과 러시아가 상호 합의한 내용이기도 하죠. 그래서 일설에 의하면 올 1월에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에 가서도 정상회담 세부일정을 계속해서 러시아 측에 요청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북한이 한동안 남한을 향애서 오물풍선을 날렸고요. GPS 교란하더니 최근에는 도발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인데요.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오는 걸 의식한 걸까요?

[박원곤]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도 얘기했고 며칠 내에 특히 6월 중에는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계속해서 오물풍선을 통해서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자신들에게 일종의 큰 행사, 그런 것을 치르기에는 적절치 않다라고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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