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따릉이 수십대를 하천에…신림동 흉기난동 2심도 무기징역

연합뉴스TV 2024-06-14

Views 2

[투나잇이슈] 따릉이 수십대를 하천에…신림동 흉기난동 2심도 무기징역


한 남성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십 대를 하천에 던지고 달아났습니다.

20대 남성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따릉이를 내동댕이 친건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7월 서울 신림동에서 대낮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 기억하실 텐데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스무 대가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CCTV 분석을 통해 20대 남성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자신 출석한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피의자는 지난 9일 낮에는 7대, 12일 새벽에는 20대 가량을 하천으로 집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에는 잠금장치와 GPS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억지로 자전거를 탄 것이 아니기 떄문에 특별한 경고가 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에 걸쳐 이십여 대를 훼손한 이유, 무엇일까요?

경찰이 CCTV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하는데요. 던져진 자전거들의 파손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약 혐의가 입증된다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지난 4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둔기로 주택 복도와 창문 등을 부수고 주민들을 위협한 남성의 검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한 남성이 경찰관들을 야구방망이로 위협했는데요. 결국 테이저건을 사용했죠?

지난해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찰이 적극적인 총기 사용 등 대응 방침을 세웠고, 실제로 경찰관들의 사격 훈련도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의 테이저건 사용 요건은 무엇인가요?

한 여성 입주민이 29층 아파트에 있는 유일한 승강기를 발로 차서 고장 내는 사건이 있었죠? 아이 때문에 급한 마음에 맨발로 문을 찼다고 사과문을 올렸어요?

그런데 승강기를 파손한 주민이 수리 비용을 납부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잔고장이 많았던 만큼 전액 납부는 억울하다는 건데요. 옆 라인을 포함해서 아파트 주민 100여 세대가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면서요?

만약 이 주민이 끝까지 수리비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면, 아파트 측이 수리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지난달 발생한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 등 피의자 2명을 소환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첫 소환조사인데, 사건이 발생한 지 3주 만이죠?

경찰은 군기 훈련 규정 위반 혐의는 물론 병원 이송과 관련된 전원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가 조사 여부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난해 7월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행인 4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조선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달 4일 열린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이 사형을 구형했는데요. 재판부가 검찰이 요청한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으로 형을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선은 선고 전 항소심 재판부에 다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검찰에 따르면 반성문에 '조금이라도 감형해주세요. 정말 감형 한 번만 도와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고 하고요. 2심 선고를 나흘 앞둔 지난 10일에는 '기습공탁'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변호인은 선처를 노린 기습공탁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라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