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공매도 내년 3월까지 금지…쿠팡 1,400억 과징금 폭탄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밤사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금리 인하 전망 또한 3회에서 1회로 축소했음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배경은 무엇인가요? 보통 고금리는 증시에 악재로 받아들여지지 않나요?
엔비디아 주가는 3.5%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제2의 엔비디아'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반도체·소프트웨어 회사인 브로드컴 또한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는데 반도체주의 상승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도 3% 가까이 상승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에게 수십조 원의 성과 보상을 하는 안건이 테슬라 주총에서 가결된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코스피도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6~7월 강세장이 이어지는 '서머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는데 향후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까지였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하고 그사이 '불법 공매도'를 막을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무차입 등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처벌 수위가 낮아서 기관들이 불법 공매도에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는 비판을 수용한 조치인데 실효성은 어떨까요?
공매도가 재개되면 기존과 달리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거래조건이 같아지는데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투자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마지막 주제입니다. 공정위가 자체 브랜드 상품을 부당 우대한 쿠팡에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유통업계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데 그만큼 사안이 가볍지 않다는 뜻인 거죠?
쿠팡은 예정되어 있던 물류센터 기공식을 취소하는가 하면 로켓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나선만큼 치열한 법정 공방도 예상되는데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