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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 불투명..."7개 상임위원장, 계속 중재 노력" / YTN

YTN news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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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7곳 상임위원장 두고 여야 대치
민주당 측 "與, 입장 굽히지 않고 회동에 부정적"
與 장동혁 "野, 일방 통보…양보해야 협상 가능"


애초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 즉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한 날입니다.

하지만 단독 본회의라도 강행하겠단 야당과 합의 없인 보이콧을 계속하겠단 여당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 우원식 국회의장 측은 중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여야 원 구성 협상 상황,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지난 10일, 민주당이 법사위 등 11명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며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야당이 여당 몫이라 남겨둔 정무위 등 7곳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두고, 꽉 막힌 대치 속에 물밑 접촉마저 신통찮은 모습입니다.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여당 측이 국회 일정 '보이콧'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데다 별도 회동에도 부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도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협상은 상호 양보가 전제인데, 야당이 일방적으로 7개 상임위를 통보해둔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야는 아침 회의에서도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의장님께서 결단해주길 요청 드립니다.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하는 걸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은 이러한 관습헌법에 준하는 국회의 관행을 반드시 엄수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엄숙히, 강력히 촉구합니다.]

애초 야당이 오늘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하면서, 오늘 본회의가 열릴 거란 전망이 우세했었는데요.

다만, 본회의 개최의 열쇠를 지닌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는 '일방통행' 지적을 우려하며 고심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남은 7개 상임위마저 야당이 독식하게 돼, '야당 독주' 비판이 더욱 거세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 의장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여론의 압박도 있는 만큼 여야가 느닷없이 합의에 이를 수도 있는 것 아니겠냐며 막판까지 중재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입법 드라이브'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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