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중국 밀크티 체인점 직원, 싱크대서 발 씻어 外
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중국의 한 유명 밀크티 매장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은 것으로 드러나 결국 해당 매장이 폐쇄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직원의 모습인데요.
밀크티 전문점 미쉐빙청의 한 남성 직원이 운동화를 벗고 싱크대에 발을 담그는가 하면, 모서리에 발을 올린 채 손으로 만지기까지 했는데요.
논란이 확산하자, 매장 측은 위생 문제를 시인하며 영상 속 직원이 매장 주인의 아버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을 하다 발에 화상을 입어 냉수로 응급처치를 하던 중이었다고 해명했는데요.
중국 네티즌들은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한 건 이해가 되지만, 바닥이나 화장실에서 하면 안 되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미쉐빙청 본사는 해당 매장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위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선수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 한국명 임효준 선수가 중국 국적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한 뒤 어떤 느낌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중국에 쇼트트랙 팬이 엄청나게 많아 놀랐다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중국 국가를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몸 상태는 해마다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던 린샤오쥔은 2019년 황대헌 선수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귀화했는데요.
2022년 중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국제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500m와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삼양식품의 글로벌 인기 제품 '불닭'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이 지나치게 매워, 덴마크 식품 당국이 자체 리콜에 나섰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과 2배 매운맛, 불닭 볶음탕면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제품들은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덴마크 당국은 특히 아이들에게는 매운 음식이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번 경고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덴마크가 매운 양념에 대한 포용도가 낮다는 여론도 상당합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데, 이런 이유로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관련 규정을 면밀히 파악해 리콜 조치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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