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잇단 오물풍선 도발에 "확성기 재개"…여야 온도차
북한이 밤사이 오물 풍선을 또 살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정치권 소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어서 오세요.
북한이 밤사이 오물 풍선 330여 개를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 재개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현재 흘러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 2일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엿새 만입니다.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등 경고에도 재살포에 나선 의도는 뭐라고 보십니까?
정치권은 일제히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규탄했습니다. 여당은 "저열한 심리전"이라며 대북 공세를 높인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는데요. 확성기 재개를 두고도 입장이 갈리고 있어요?
여야 '원 구성'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미 11개 상임위원장 명단을 제출한 민주당은 내일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했고, 여당은 이를 군사독재 때도 없었던 폭거라 규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도 당헌·당규 개정 특위 회의를 이어갑니다. 지도체제 논의의 경우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체제 또는 절충형 2인 체제로 바꿀지가 관건인데요. 여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민주당은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 사퇴 시한을 당무위 결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당헌 개정을 추진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위한 비판이 일자 나름대로 절충안을 만든 거란 해석이 나오는데, 일각에서 나오는 비판도 여전합니다?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오늘 한동훈 전 위원장이 "형사피고인은 집유만 확정돼도 직이 상실된다"며 또 다시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대북송금 부분은 무죄라고 확신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고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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