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15년 동안 한국석유공사와 동해를 탐사했던 호주 최대 에너지기업 '우드사이드'의 지난해 반기 보고서입니다.
더는 장래가 없는 광구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는데 그 대상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습니다.
최대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을 내다본 액트지오사와는 정반대 결론이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정부와 석유공사는 당시 우드사이드는 합병으로 사업 재조정 과정이었고,
액트지오는 우드사이드가 못 한 유망 구조 분석까지 한 걸음 더 나아가 결론을 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액트지오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분석을 통해 결론을 낸 건지는 기자회견에서 드러날 전망입니다.
앞서 아브레우 고문은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은 매우 유망하고 경제성도 있다며 자신감을 엿보였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 / 액트지오 고문 (어제) : 동해상 심해는 이전까지 심도 있게 연구된 적이 없고, 또 새로운 자료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가정집 본사나 지나치게 소규모라는 점 등 잇따르는 '자격 논란'에도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석유공사가 대통령 발표 이틀 만에 아브레우 고문을 전격 초청한 것은 이런 논란거리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아브레우 고문도 명확한 답을 주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힌 만큼 기자회견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촬영기자ㅣ김정원
디자인ㅣ박유동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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