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 비열한 도발, 좌시 안 해"…국회 원구성 시한 D-1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더 강한 대한민국을 강조했습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시한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여야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에서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위를 언급하며 "비열한 도발"이라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 관련 메시지에 상당히 힘을 실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어제 첫 본회의는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를 개원하고, 국회의장도 야당 의원들이 선출했습니다. 이렇게 야당들만 모여 국회를 연 건 헌정사상 처음이죠?
여야는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야는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방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법정 시한 안에 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우원식 의장의 경우는 앞서 여야를 향해 법정 시한인 내일 자정까지 상임위 선임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만큼, '법대로'라는 야당 논리에 일단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은 전당대회 룰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오늘 3040 소장파 모임 '첫목회'와 원외 당협위원장들로 이뤄진 '성찰과 각오'가 회동을 갖고, 집단지도체제로 가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2인 지도체제를 띄우기도 했는데, 이 안은 어떻게 보세요?
특위는 현행 '당심 100%' 방식을 고쳐 '민심'을 반영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핵심은 민심 반영 비율인데요. 20∼30% 또는 50%로 위원들 간 의견이 맞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반영 비율 어떻게 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까?
민주당은 당원권 강화·대표 사퇴 시한 규정 논의를 두고 우려가 계속되자, 선수별 간담회와 국회의원-전국 지역위원장 연석회의 통해 교통정리에 나선 모습인데요. 결국은 개정이 될 것이라고 보세요?
여권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을 두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치졸하다'는 용어까지 쓰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사과가 먼저"라고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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