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또 시한 넘긴 '원구성'…여야 '동해 석유탐사' 공방
여야는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가능성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22대 국회가 또 원 구성 협상 시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여당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 구성을 강행한 것을 두고 "법사·운영위 제자리에 둬야 한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국회 개점휴업 만들었다"며 책임을 돌렸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7개 위원장 자리도 단독으로 표결해 선출할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인데요. 4년 전처럼 상임위 독식에 나설까요?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단독으로 원 구성을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에선 현실적으로 이를 막을 수단은 없는데요.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추가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계획인데 여론전 외에 뾰족한 전략이 있을까요?
동해 심해 가스전을 분석한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고문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률과 경제성, 분석 결과를 낸 회사에 대한 신뢰성 등 수많은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아브레우 고문의 해명에도 여야 공방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개발사업에 민주당이 '저주하는 고사'를 지내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민주당은 액트지오에 국책사업 맡기게 된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맞받았어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화영 전 지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과 함께, 민주당이 검찰을 향한 공세 수위를 더 높일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SNS에 "자기 범죄로 재판받던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 그 형사재판이 중단되는 걸까"라고 적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인사들이 공식 초청장과 기내식 비용 등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도 재차 입장을 냈는데, 여당은 오히려 '셀프 초청'을 확인했다며 반격했는데요. 여야 공방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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