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에 "자제력 유지해야"

중국은 우리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결정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는 각 당사자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며 "최근 남북 간 대립 대결이 격화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형세를 격화시키는 어떤 언행에도 반대한다"며 "당사자들이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하고, 언행의 신중함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삼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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