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 합의

한일이 양국 군사 교류·협력의 걸림돌로 꼽혀왔던 '초계기 갈등'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에 합의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은 현지시간 1일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회담한 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문에는 양측이 평시 해상에서 만날 경우 이 합의문에 따라 작전활동을 펼칠 것이며, 합의문 이행 여부를 양국이 점검해나갈 것이란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아울러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와 군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는 등 국방당국 간 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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