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전날 초대형 방사포를 20발 가까이 발사한 데 대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연이은 도발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명백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31일)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선제공격 불사를 운운하는 등 온갖 위협적 언사와 불법적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문제를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역시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와 유엔 등 국제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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