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추가해 구속송치…대표 등 3명도 검찰로

연합뉴스TV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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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추가해 구속송치…대표 등 3명도 검찰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당시에는 빠졌던 김씨의 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하기로 했고요.

소속사 관계자 3명도 김 씨와 함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세기의 이혼'이라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2심 재판부가 1심의 결과를 뒤집는 판결을 내놨습니다.

그러니까 재산분할금으로 1조 3,800억 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겁니다.

손정혜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의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조금 전 김씨를 검찰로 넘겼는데요.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는 없었던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경찰이 김씨가 운전 당시 술에 취해있었다는 증거를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것으로 봐야겠죠?

구속영장 신청 당시 적용했던 범인도피 교사 방조 혐의는 범인도피 교사로 변경됐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이제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경찰이 어느 정도 수사를 진행한 상황에서 이제 검찰은 어떤 점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수 길씨도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가수 길씨는 김씨가 사고를 내기 전 동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길씨가 김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는 것 같아요. 길씨의 소속사 측은 이러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죠?

이번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컸던 법원 판결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의 이혼 소송인데요. 최 회장의 재산이 4조 원 대로 알려져 있는데, 어제 항소심 재판부가 그 재산 중에 1조 3,800억 원을 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분할 지급하라고 판결했죠?

앞서 1심은 지난 2022년 12월 SK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보고 재산분할 액수로 665억 원만을 인정했는데요. 2심에서는 1심 판결이 뒤집어졌네요. 근거에 의해서 이런 판결이 나온 건가요?

노 관장 측은 아버지인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이 최 회장의 사업 자금으로 쓰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 회장 측은 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맞섰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법원이 인정했다는 거죠?

재판부는 최 회장에 대해 "소송 과정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는데요? 혼인 파탄의 유책 배우자로 못 박은 거죠?

최태원 회장의 재산이 4조인데 어떻게 그것도 현금으로 1조 4천억 원에 가까운 돈을 어떻게 마련해 줄 수 있을까요?

경영권 분쟁 가능성 때문일까요. SK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최태원 회장의 SK그룹 지배력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요?

최태원 회장이 상고하면 대법원으로 가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이 소식도 짚어보죠. 법원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경영진과 대립각을 세웠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도어에 대한 배임은 아니라고 판단했네요? 인용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재판부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대해 배신은 했어도 어도어에 대해서는 배임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요. 판단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오늘 하이브의 임시 주총이 열리는데요. 민희진 대표는 이 주총과는 무관하게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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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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